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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은 맛집

전국 최초 1호점 <노브랜드 피자 대치점> 노브랜드 버거의 명성을 뛰어넘을까? 가격과 메뉴는? (feat.도우가 진짜...)

by 5W_1H 2022. 3. 14.

No Brand,

브랜드가 없는,

그래서 브랜드에서 오는 가격 거품이 없는 착한 음식점.

 

노브랜드 버거가 한창 열풍일때가 있었죠.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한데, 힙하기까지.

 

그런 '노브랜드'가 이제는 피자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노브랜드 피자>인데요. 

전국 1호점으로 대치동을 선택했습니다.

 

 

좋았던 점.
1. 피자 : 도우가 대박..씬도우인데 쫄깃쫄깃
2. 가격 : 한조각에 3900원이라니. 부담없이 맛있는 피자 good★★★★★

3. 음료 : 브랜드 콜라 생각보다 탄산이 영.. ★★★☆☆
4. 기타 : 새로 오픈해서 시설이 깔끔. 조각피자는 바로 주문가능



 

 

위치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01 (대치동)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노브랜드 피자 대치점>은 노브랜드 피자의 1호점이자, 

전국에 단 한 개의 매장만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과연 노브랜드 피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명성을 이을 수 있는지, 

버거와 피자는 어떻게 다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매장 앞에 이렇게 귀여운 배달차(?)가 있는데요, 
야심찬 표정을 짓고 있는 다람쥐가 피자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며칠동안 매장을 지나다녔는데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그래서 10시 50분!!! 오픈 전에 달려갔습니다. 

그래도 앞에 10명정도 대기하고있었다는 사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양 갈래로 나뉘어진 표지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앞에 있으니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피자와 사이드 사진을 보고 주문하니, 무인 계산대가 훨씬 편한 것 같아요.

● 홀피자 & 사이드 주문하려면 : 무인 계산대에서 주문 & 결제
● 조각피자 주문하려면 : 카운터에서 매니저에게 직접 주문 & 결제
※단, 현금 없는 매장이라 무조건 카드결제만 가능하다는 사실!

 

조각피자 주문

 

 

아직 오픈 전이라 처음엔 매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공식 오픈 직전에 이렇게 갓 구워진 따끈따끈한 피자가 등장합니다. 

피자 메뉴 중 랜덤으로 3종이 그 날의 조각피자로 판매가 되는데요, 

오늘은 <베이컨 쉬림프>가 가장 잘나간다고 하네요!

 

 

피자한판 주문시

 

피자 사진들 보면서 주문하느라 무인계산대 사진을 못찍었네요..

BEST 라고 씌여진 두 피자 (페퍼로니, 어메이징 미트) 중 더 맛있어보이는 '어메이징 미트'를 선택!

 

<노브랜드 피자>에서 제일 비싼 피자 한 판과 콜라 하나를 시켰는데도 25,600원.....

양이 적으려나?할만한 저렴한 가격이죠.

 

셀프 서비스 바에서 접시, 물티슈, 냅킨, 포크를 가지고 자리를 잡습니다.

맛은?

조각피자는 바로 나오고, 

피자 한 판은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피자 모양은 여느 평범한 피자가게 피자였습니다!

재료도 신선해보였어요.

 

노브랜드 피자의 특징은 도우가 굉장히 얇았다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씬피자 처럼 바삭바삭하고 딱딱한 도우가 아니었습니다. 

 

한 손으로 들면 추욱 늘어질정도로, 부드러운 도우였어요.

식감도 쫄깃해서 다른 씬피자와 다른 맛이었습니다!

안에 찹쌀(?)이 들어있나 싶을정도로 부드럽고 쫄깃해서 도우가 진짜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도우에는 치즈가루가 뿌려져있었는데요. 

다른 곳은 추가해야 주는 치즈토핑이 기본으로 뿌려져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콜라와 피클은?

콜라가 좀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캔 디자인이 힙(?)해서 어머 이건 사야돼! 하면서 바로 주문 추가했으나, 

콜라는 역시 코카콜라가 국룰이었구나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탄산이 세지 않더라구요. 

피자는 짭쪼름하게 감칠맛 나서 톡 쏘는 시원한 콜라가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코카콜라보다 밍밍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피클은 일반 피자집에서 주는 피클보다 살짝 더 아삭하고 갓 만든 피클 느낌?!

양도 적당했습니다.

 

과연 양은?

두 명이 가서 피자 한 판과 조각피자 하나를 시켰는데요

결국...피자 한 판은 반이 남았습니다. 

 

남은 피자를 포장해달라고 하니 요렇게 새 것 처럼 박스에 담아 주시는 센스!

 

피자 도우가 얇음에도 불구하고 두명이 먹기 꽤 양이 많더라구요. 

오후에 간식으로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는데 도우 식감 그대로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전국 유일, 1호점이라서

하루종일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1인당 피자 2판으로 주문 제한하고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도 가격 대비 맛이 괜찮아서 종종 들렀었는데

노브랜드 피자도 노브랜드 버거의 뒤를 잇는 有브랜드 음식점이 될 것 같습니다. 

 

한 조각 3,900원에 감칠맛나는 짭조름한 토핑과 쫀득한 도우라,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근처 주민이든

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땡기는 피자일 것 같네요!

 

(다음날도 찾아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는 슬픈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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