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해산물, 언양불고기 뿐 아니라 하나가 더 있죠.
바로 '돼지국밥'
부산의 돼지국밥집 중 대표적인 두 곳은 <수영국밥>과 <자매국밥> 이라고들 하는데,
위치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광안리를 찾는 사람이면 두 집 다 방문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오늘 간 곳은 부산 광안동의 <수영국밥>
좋았던 점
1. 국밥 : 깔끔하고 개운하고 간이 세지 않은 평범한 맛. ★★★☆☆
2. 가격 : 가성비 good! 국밥 8,500원 / 맛보기 수육 13,000원.★★★★☆
3. 반찬 : 김치와 깍두기가 생각보다 안싱싱하고 맛이 영...★★☆☆☆
4. 기타 : 주말 점심, 웨이팅 1팀 있었으나 금방 들어감. 가게안은 넓지 않은 편. ★★★☆☆
영업시간 : 오전 8시 - 밤 11시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무학로 6
번호 : 051-758-5046
수영국밥과 자매국밥을 비교하는 리뷰에는,
수영국밥은 일반적인 맛, 자매국밥은 조금 독특한 맛이라고들 평가해서
자매국밥을 먼저 가보았지만 일요일은 휴무인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택시타고 5분정도 이동 후 도착한 <수영 돼지국밥>!
웨이팅이 있어서 문 앞에서 대기후 10분 정도 후에 도착!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수영국밥!
역 바로 근처 큰길가에 위치하고있어서 그런지 관광객 뿐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국밥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연령대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더라구요.
평범했던 밑반찬.
김치와 깍두기의 원산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국산인지 중국산인지는 모르겠으나,
시들하고 그닥 맛이 좋지 않았어서 많이 남겼던 반찬들..
국밥 하면 겉절이 또는 김치와 깍두기가 생명인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여서 그런지 주문한지 1-2분만에 바로 국밥 등장!
국물과 고기가 깨끗하고 개운해보였는데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맛있어 보였습니다!
국물을 한 입 먹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 개운하다" 였습니다.
고기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맑은 설렁탕 느낌??
간도 세지 않아 깨끗하고 개운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개운한 국물이랑 잘 어울렸어요.
수육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 그릇 (30,000원)을 시키자니 가격과 양이 부담스러웠던 찰나,
'맛보기 수육'(13,000원)이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국밥과 함께 먹기에 양도 적당 가격도 적당!
국밥에 들어있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고기가 그대로 나온 느낌!
어떻게 이렇게 삶았지?
할 정도로 부드럽고 깨끗했습니다.
수육과 함께 나온 반찬들!
같이 싸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우와!! 진짜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지만,
개운하고 깔끔하고 평범한 돼지국밥을 찾는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맛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 가고 싶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 서울 중앙시장 맛집 <포25> 베트남 쌀국수 "이건 찐이다!!!" - 황학동 신당동 필수코스 (0) | 2022.04.16 |
---|---|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서울역 맛집 <서울로인> 정갈하고 맛있는 한우 (룸있음) 점심/저녁 추천 (0) | 2022.04.09 |
언양불고기 원조 맛집 <부산집> ※주의※ 헷갈리지 마세요! 광안리 여행 필수 코스 (1) | 2022.03.23 |
전국 최초 1호점 <노브랜드 피자 대치점> 노브랜드 버거의 명성을 뛰어넘을까? 가격과 메뉴는? (feat.도우가 진짜...) (0) | 2022.03.14 |
영등포역 양념갈비 맛집 <청기와타운> 와인 콜키지 무료! LA 한식당 느낌에 고기도 맛있고 와인도 훌륭한 맛집 (0) | 2022.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