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1억 달러, 약 4조 6천억원!!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큰 공사비용이
들었다는 것으로 유명했던
리조트월드!
이 리조트 월드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
2박 3일을 묵어봤는데요
장단점을 한 번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곳에 묵으실 분들께서는
이 포스팅을 꼭 끝까지 보고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
🌟
참고로 리조트월드 내부 지도를
블로그 포스팅 맨 하단에 첨부하였으니
미리 휴대폰에 다운로드하여 가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어요 :)
위치
사실 리조트월드의 규모에 비해
지리적인 입지는 썩 훌륭하지는 않은데요
스트립 (별표)에서 차로 10-15분 정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주요 관광지와는
걸어서 이동하기 쉽지 않은 거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월드가 갖는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체크인
리조트월드에는 세 개의 호텔이 있는데요
비싼 순으로
크록포드 - 콘래드 - 힐튼 이 있습니다.
체크인도 각기 다른 카운터에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콘래드 호텔 체크인 카운터는
1층 바로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디스트릭트와 크록포드 사이에 있어요
콘래드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에
크록포드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콘래드와 크록포드 체크인 카운터는 이렇게
나란히 붙어있는데
힐튼 체크인 카운터는
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
체크인 카운터 뒤로
작은 바도 있는데
분위기가 괜찮아요!
하지만 여기 말고
리조트 월드의
ALLĒ LOUNGE ON 66
라는 66층 바가 있는데
여기 꼭 가보셔야 합니다!!
(진짜 최고...)
룸 - 스트립뷰 프리미엄 룸
아무튼
체크인을 마치면
바로 옆 복도에 있는
콘래드 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요
이렇게 위에
방향이 잘 표시되어 있으니
잘 따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직진하면 카지노)
저는 19층에 위치한
[스트립뷰 프리미엄룸]에 묵었는데요
2박 3일 동안
리조트피 포함해서 401,287원이었어요
6층에는 수영장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겨울 시즌이라
여러 개 중 제일 작은 pool하나만 열었더라고요
수영장은 다음 포스팅에 한 번 담아볼게요!
방 크기는550sqft (스퀘어피트)
즉 약 15평 정도인데요,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호텔방에 비하면
약간 큰 편!
실제로 널찍한 킹사이드 침대를 제외하고도
여유 공간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미국 호텔에는
4,5성급 호텔이더라도
침구가 불편한 적이 있었는데
콘래드는 침구가 괜찮은 것 같았어요
침대도 적당히 플러쉬하고
베개도 괜찮았습니다.
침대 옆
창문 쪽에는 두 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여유롭게 휴식하기에도 좋아요
전체적으로 붉은 톤의 가구와
따듯한 색감의 조명 때문에
더욱 쾌적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답니다
화장실 & 어매니티
화장실도
널찍하고 쾌적했는데요
거울 테두리를 둘러싼 조명이
화장실을 은은하게 비추면서
고급스러움을 자아냈어요
수건도 여유롭게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서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콘래드의 어매니티는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인데요
안 그래도 1층 로비와 복도에서부터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향이 나서
뭐지 했는데
역시나!!
어매니티가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더라고요!
세면대에는
핸드워시와 바디로션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 작은 통에는
면봉, 화장솜 등이 있었어요
샤워실에는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어서
여행 후 지친 몸을 개운하게 하는 데
딱이었어요!
미니바
호텔에 묵을 때
잘 이용하지 않는 미니바..
그렇지만 세련되게 잘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테이블 아래에 냉장고에는
이렇게 음료들이 채워져 있었고
센서로 과금되기 때문에
음료수를 들면 자동으로 룸차지가 돼서
체크인할 때 꼭! 확인하셔야 해요
요렇게 옷장과
기본적인 물품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다음날 아침,
리조트월드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모닝커피하기 딱!
다만,
코즈모폴리턴 호텔에는
멤버십 전용 라운지에 무료 스타벅스 커피가 있었는데
리조트월드에는 없다는 점이 단점,,
사실 미국의 스타벅스는
베이커리류가 그렇게 우리나라만큼 훌륭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미국 스러운(?)
투박한 빵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 도시의 특색을 담고 있는
스벅카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지노의 도시답게
슬롯머신이 그려져 있는
스벅카드 ㅋㅋㅋ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하나 사들고
다시 방으로 올라갑니다
방이 널찍하고 쾌적해서
방 안에 있는 게 제일 좋았어요
널찍한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모금
잡지도 놓여 있었는데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이벤트들이 나와있어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한 장씩 넘겨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비록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이었지만
재즈 음악을 들으며
창가에 앉아 커피 한 모금
스트립뷰라
밖에는 트럼프 호텔이 크게 보이고
리조트월드가
건물 외벽 전광판으로 유명..
하다 못해 기네스북에까지 올라갔는데
그래서인지
밤에 잘 때 커튼을 치지 않으면
밤새 현란하게 반짝이는 전광판 때문에
잠을 못 자요,,,ㅠㅠ
요렇게 윈과 앙코르 호텔도 보입니다!
콘래드 호텔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 넓고 쾌적한 방
- 큰 규모의 리조트 내부
- 1층에 스벅이 있음
-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어매니티
단점)
- 스트립에서 멀리 떨어짐
- 창밖으로 전광판이 보여서 밤에 잘 때 커튼을 치고 자야 함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개인마다 장단점 비중이 크게 다를 수 있으니
한 번 생각해 보시고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단점에 비해 장점이 크게 느껴져서
정말 잘 다녀왔다고 생각되는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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