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꿀팁 & 리뷰

대기업 호텔 '메리어트'가 만든 미국 신상 캐빈‼️ 후기 <Postcard Cabin>-아웃도어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본보이(Outdoor Collection by Marriott Bonvoy™)

by beyond 9 to 6 2026. 2. 25.

 

 

메리어트에서

‘호텔의 편안함을 갖춘 아웃도어 캐빈’

새롭게 출시했다고 합니다.‼️

 

왜 숲속 오두막에서 힐링도 하고,

여유롭게 핫초코도 한 잔 하고,

모닥불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이런 감성 느끼고 싶은데

 

막상 이런 데 가려니 화장실이나

잠자리가 불편할 것 같아서 고민되잖아요

 

 

근데 작년 ‘25년 9월,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웨스틴 등

전 세계 1위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아웃도어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본보이(Outdoor Collection by Marriott Bonvoy™)

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세계 최초로 미국에 선보였다고 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Outdoor Collection by Marriott Bonvoy™

홈페이지 바로가기

 

 

 

 

 

 

현재 런칭 파트너로 Postcard CabinTrailborn 두 개의 브랜드가 있는데

미국 내 29개 지역(각각 주요 도시에서 2시간 거리)에 1,200개 이상의 캐빈이 있고

이 캐빈들은 스칸디나비아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전용 화덕, 산책로 등이 특징이라고 해요.

 

 

 

 

 

 

저는 그중 미시간주에 있는 Postcard Cabin에 하루 묵어봤어요

 

 

메리어트 아웃도어 컬렉션의 슬로건은

‘호텔의 편안함을 갖춘 아웃도어 경험’ 이지만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는데요

주중에는 1박에 129달러, 주말에는 149달러였는데

Marriott Bonvoy 회원이면 $4 할인해 주더라구요

여름에는 주말 1박에 315달러까지 가는 것 같았어요

 

 

 

1. 체크인 및 객실 내부

 

 

 

겨울이라 그런지 눈 덮인 숲속으로 들어갔는데요

캐빈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간격이 꽤 되어서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겠더라구요

캐빈 마다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거의 만실ㄷㄷ)

 

 

 

각각의 캐빈은 이렇게 독채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이 안에 침대, 주방, 화장실까지 다 들어 있는 형태였고

앞에는 모닥불 피울 수 있는 화덕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결제하면 문자로 캐빈 호수랑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찾아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실내는 와 너무 아늑하고 깔끔한 거에요

원래 침대 하나짜리도 있는데

꽉 차서 침대가 위아래로 두 개 있는 방으로 했거든요

근데 침대 하나만 있는 방이면 더 넓었을 것 같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주방이 있었는데, 

웬만한 주방 도구, 식기류가 다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칼, 가위, 그릇, 컵, 집게 등 다양하게 있었고

미니 냉장고도 있어서 식재료 보관하기에도 좋았어요

한쪽에는 팝콘 과자, 오트밀, 코코아, 드립커피, 차, 물이 다 준비되어 있어서

캠핑 감성 느끼기 딱 이었어요

 

책상 위에는 스모어 해 먹을 수 있는 막대기도 있었고

핸드폰을 넣어놓을 수 있는 상자도 있어서

이곳에서는 잠시 도파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주방 위에는 라디오도 되고 블루투스로 핸드폰이랑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가 있어서

감성 캠핑 플레이리스트 틀어놓으니까 분위기가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포커 게임 카드도 있었고 거울도 있었습니다.

 

‘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책들도 있어서

이곳에서 핸드폰 꺼 놓고 노래 들으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 읽으면 힐링 되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통창으로 된 창밖은 눈 덮인 나무들이 빽빽히 서 있어서

한 폭의 그림을 벽에 걸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이곳의 캐빈들은 모두 침실 창이 숲 쪽 바깥을 향해 있어서

캐빈 안에서 커튼을 활짝 열어 놓아도 프라이버시 보호가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여기서는 평소의 걱정을 다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따듯한 코코아 한 잔 마시면서 좀 쉬어’

라고 메세지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2. 화장실

 

이런 캐빈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실.

 

보통 캠핑 가면 공용 화장실 써야 하는데

여긴 독채 캐빈이라 방 안에 붙어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문을 여니 와

얼마 전에 지어져서 그런지 엄청 깨끗하고 모던했어요.

 

 

 

 

냄새나 벌레 걱정 없이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캐빈 특성상 뜨거운 물이 오래는 안 나온다고 했는데 

두 명이 넉넉히 샤워해도 충분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도 있었고 수압도 온도도 흠잡을 데가 없었어요.

 

위에 최신형 벽걸이 에어컨도 있어서 히터도 빵빵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주전자에 뜨거운 물 끓여서 코코아 한 잔 가지고

야외 fire pit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home depot에서 나무를 사 왔는데 (한 묶음에 약 $8)

고기 구워 먹고 스모어 해 먹고 하려면 3-4묶음은 필요해요

 

fire starter도 필수인데 맨 처음 불붙일 때 장작 아래에 놓으면 불이 잘 붙더라구요

 

불이 어느 정도 붙은 다음 의자에 앉아서 코코아 한 잔 마시면 극락이 따로 없었습니다.

 

 

 

 

감성 캠핑은 저녁이 찾아오면서 더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햇빛보다 모닥불이 더 밝게 빛나는 시점이 바로 그 때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마트에서 사온 고기들을 꺼냈는데

이 소세지 진짜 맛있어요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이 소세지 꼭 한 번 먹어보세요

 

모닥불에 고기를 굽고 

방 안에 들어와서 먹었는데요

 

역시 캠핑 하면 바베큐. 불맛이 더해진 고기들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후식으로 스모어도 해먹고

노래 들으면서 불 쬐고 앉아 있다가

또 출출해서 라면도 끓여 먹었어요

젓가락은 없어서 따로 챙겨온 걸로 먹었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독서 등이 있어서 이거 키고 책을 보다가

아니 유튜브로 풍향고를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왜 이런 캠핑 오면 잠자리가 불편하잖아요

침대가 너무 좋더라구요

 

한겨울인데도 하나도 안 춥고, 이불도 포근 푹신하고

침대도 편해서 정말 꿀잠잤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새하얀 나무들과 햇살이 눈앞에 보여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캠핑의 국룰

맥심 커피믹스 뜨끈하게 한 잔씩 마시면서

아침 공기 마시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메리어트 아웃도어 컬렉션의 특징은 각각의 사이트에 산책로가 잘 나 있다는 건데요

이곳에서도 산책로가 있더라구요

 

비록 길지는 않았지만 눈 덮인 숲속길을 따라서 한 바퀴 도니까

아침에 운동도 되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너무 좋았어요

일상에서 계속 축적된 무언가가

이곳에서 리셋되면서 한꺼번에 사라지는 느낌.

 

마지막으로 호텔에 비치되어 있던 드립커피 한 잔 내려서 텀블러에 넣은 뒤

숙소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퇴실했습니다.

쓰레기는 싱크대 아래에 봉지가 있어서 여기에 넣어 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이곳에 오신다면 필요한 준비물로는

나무장작 3-4묶음, fire starter, 바베큐 해 먹을 고기, 라면, 음료수, 젓가락 정도 가져오시면 될 것 같고

웬만한 식기류들은 다 있으니 안 챙겨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불붙이는 것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왜 캠핑이라고 하면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이런 장점 이면에 ‘불편함’이라는 단점이 있어서

캠핑을 갈망하지만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메리어트가 깔끔하게 해소시켜준 것 같았어요.

 

이 캐빈들은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큰 도심에서 최대 2시간 이내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

미국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도심 외에 이 곳에서 하루 정도 캠핑 감성과 힐링을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고

미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빼곡히 채워져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쯤은 이곳에서 느슨하게 따듯한 감성을 채워보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

 

 

댓글